민주평통, 거제도수용소 견학

2013-05-14     이존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회장 윤영기) 자문위원들이 지난 3일 안보현장을 들러봤다.
이번 견학은 여성단체와 청양읍 주민자치위원 등 사회단체 회원과 함께했다. 최근 북한의 개성공단 중단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때라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과 연계한 자리라 안보현장과 산업시찰을 알차게 추진했다.

우선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는 6.25 참상을 봤다. 포로 생활을 재현한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6.25 때 비극을 조금이나마 이해했다. 그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삼성중공업(조선소) 산업시찰을 통해 견문도 넓혔다.
윤영기 회장은 “남북한이 정치적으로 긴장된 상태라도, 통일을 대비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은 한결같아야 한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