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광암리로 예약하세요

무 고구마 배즙 등 농산물도 함께 판매

2008-11-21     이순금 기자

운곡면 광암2리(이장 김능회)에서도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예약을 받는다.
광암2리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절인배추는 한 포기당 4킬로그램이 나갈 정도로 속이 꽉 차 있다. 특히 다른 마을과 차별화 해 킬로그램으로 판매하지 않고 한 포기당 1500원에 판매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은 싸고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담글 수 있다.
광암2리에서는 절임배추 외에도 김장용 무(한 접당 5만원), 고구마, 또한 도라지·생강·은행·약초 등을 넣은 배즙(60개 한 상자 2만원/오미자 추가 2만5000원) 등도 판매한다.
한편 김능회 이장은 “농민들은 어렵게 농사를 짓지만, 농산물 가격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접을 받고 있다. 이에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을 택했다”며 “농민들을 믿고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암2리 절임배추 예약은 오는 25일부터 받는다. 이외에도 농산물 구입 및 예약은 전화(018-466-7854, 김능회 이장)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