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 깊이 차지하는 신문으로

김 홍 식 재인군민회장

2000-05-29     청양신문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 청양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재인청양군민회원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창기 청양신문은 인력, 재정 등 여러가지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신문을 창간하여 이제는 어엿한 중견 언론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청정지역 청양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서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잘못된 점에 대하여는 호된 비판과 함께 청양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도 제시해 왔습니다.
더구나 고향소식을 애타게 그리는 우리 출향인들이 느끼는 청양신문에 대한 감회는 더욱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늘 잊지 못하는 고향. 그러면서도 생업에 쫓기다보니 무심한 세월만 흐르고 궁금증은 더해 가는데 크고 작은 고향소식을 전해주는 청양신문에 대한 고마움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입니다.
지역의 현안을 지역주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하여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개성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군청 등 각급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그리고 사회, 문화단체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이들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청양신문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청양신문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말고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며 보다 친밀감이 가는 신문, 생활속에 깊이 차지하는 신문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