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건강 테니스로 챙기자

생체협회장기, 군청·여성클럽 우승

2008-09-29     이관용 기자

군내 테니스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11회 청양군생활체육협회장기 직장·클럽 테니스대회가 지난 20일 청양읍 적누리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13개 팀에서 150명이 참여했으며, 송인문 테니스연합회장과 신만재 생활체육협의회장, 이성우 부군수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에 따라 상급부문과 중급부분으로 나눠 치뤄졌으며, 조별 예선을 거쳐 점수가 높은 팀이 본선에 올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로는 상급부문 우승에 군청, 2위 정산, 공동 3위에 칠갑과 태평팀이 차지했다. 중급부문에서는 우승 여성클럽, 2위 청양여정보고, 공동 3위에는 정산과 태평팀이 올랐다.
송인문 회장은 “얼마 전 80대 노부부가 테니스하는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여겼다”며 “우리 동호인들도 테니스를 평생운동으로 여기고 즐기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악천 우로 경기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오후 경기는 추첨을 통해 승자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