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조합사업 전이용위한 축산강습회

지난 9일 축협주관, 조합원 6백여명 참석

1990-11-15     청양신문

축산업협동조합의 전이용과 당면한 축산문제 해결을 위한 축산 강습회가 11월9일 청양군 축협 주관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축협서성규(58)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어려움을 축협을 중심으로 모든 축산인들이 단결하여 슬기롭게 해결해나가자고 강조했고, 축상경영 전략 및 배설물관리에 대한 축협중앙회 연수원 사범사육과장 유재일씨의 특강이 있었으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한국측대표로 참석했던 이재옥(한국농촌경제연구원)박사를 초청 ‘우루과이라운드’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이박사는 강연에서 UR현상이 현상태에서 타결되면 한국의 축산은 붕괴되고 말것이라고 우려하고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미국, EC국 등의 발언권이 강하여 한국측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다며 전축산인의 단결을 호소하고 자본․기술집약의 농축산물로의 품목전환이 필요하고 농업기술 개발과 기반조성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며 농축산물의 수출전약에 관심을 기울임은 물론 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민복지정책을 과감히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