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콸콸 쏟아지게 해 주소서”

2000-06-16     청양신문
청소리 사람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청남면 청소1리(이장 전홍관)상수도 개통식이 지난 16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그동안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던 마을사람들은 고사를 지내면서 ”앞으로 물 잘나오게 해 달라”고 한 마디 씩 하고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물 때문에 고생한 속이 확 뚫리는 것처럼 시원하다”고 말하며 귀한 물 인만큼 서로 아껴 쓰자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