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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민속주 둔송구기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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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민속주 둔송구기주 탄생
  • 청양신문
  • 승인 2000.08.26 00:00
  • 호수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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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순 명인이 빚는 전통 구기자 약주
임영순 명인이 빚는 전통 구기자 약주

청양을 대표할 민속주 둔송구기주가 탄생해 소비자들과 만날수 있게 됐다.
운곡면 광암리 사는 임영순 명인이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를 재료로 해서 담근 전통민속주 둔송구기주가 민속주로 지정받은후 4년만에 제품으로 생산되어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많이 마셔도 속이 편해 숙취가 없고 장복해도 지방간이 안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약용의 가치를 지닌 둔송구기주는 전통식품 명인 11호로 지정받은 임영순씨가 전통기법으로 손으로 직접 빚은 구기자술이다.
하동정씨 집안에서 대대로 가용주로 빚어오던 구기자술은 찹쌀, 누룩, 엿기름, 구기자, 지골피(구기자뿌리), 구기자 잎, 두충피·잎 등의 재료를 이용해 한달간 숙성시켜 만든다.
임영순 명인은 “둔송구기주가 청양을 대표하는 전통민속주로 막상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니 걱정이 앞서 잠도 안온다”며 “군민들께서 그동안도 도와줘서 이곳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중에 판매되는 둔송구기주는 알콜농도 16%의 375·720㎖짜리 병제품에다 손으로 직접 빚은 전통약주라서 추석명절을 맞아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의 ☎942-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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