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초등학교 제44회 동창회(회장 이명용·44)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재학시 은사님을 모신 가운데 모교교정에서 열려 60여명의 동창들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동창회는 15명 정도가 두달에 한번씩 만나오다가 이번에 졸업한지 30년만에 60명의 많은 동창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자리에 재학당시 교장이던 신현각 선생을 비롯 정진원, 서양모, 김동환, 서민식, 이강복, 김인환, 조중헌, 조명호, 안형섭, 오흥원 은사를 모셔 대접도 하고 작은 기념품도 드려 사제간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