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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어린이 ‘청양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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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어린이 ‘청양이 좋아요’
  • 청양신문
  • 승인 1997.07.25 00:00
  • 호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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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 청양에서 2박3일 농촌체험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영등포구의 어린이들이 청양을 방문, 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청양의 관광유적을 살피는 등 자매의 정을 나누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영등포구 어린이 방문은 어린이 38명과 관계공무원 3명이 지난 7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양을 방문, 관내 관광유적지를 탐방하고 원두막에서 참외를 맛보며 청양 농촌의 정취를 만끽하는 뜻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21일 청양에 도착한 이들은 정원영군수의 환영식에 참석한 후 장곡사, 모덕사 등 군내 관광유적을 관람했고, 3명씩 각 읍면에서 민박으로 하룻밤을 지내며 정을 나눴고, 이튿날에는 참외와 수박을 먹으며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마지막 날에는 칠갑산 휴양림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기고 장기자랑을 펼치며 청양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움 속에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영등포구 어린이들의 청양방문은 자매결연 지역민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자라나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청양어린이들이 영등포 방문은 7월28일부터 2박3일간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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