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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프스 첫 야시장 개장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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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프스 첫 야시장 개장 성공적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5.16 17:20
  • 호수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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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체험·공연·벼룩시장 등 즐길 거리 풍성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대표 이재영, 이하 청양사람)이 주관한 ‘오늘은 알프스’ 첫 가족야시장이 지난달 30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사람이 2022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청양읍 청춘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 기획·마련됐다.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반영한 소규모 문화파티 ‘알프스 쌀롱’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비봉방앗간, 화성양조장 등의 공간에서 진행됐다. 쌀 홈트레이닝, 부모-아이 배움, 취미 사진, 건강밥상, 홈카페 바리스타, 건강한 음주문화, 차(茶)문화 등 7개의 알찬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거리에 마련된 주민 벼룩시장 및 보드게임(주차장), 오픈거리 노래방(운곡한약방), 화분 만들기(문화춘추관 앞), 비즈·디폼(청년랩 앞) 등 체험부스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험부스 미션을 완료 후 쿠폰에 스티커를 모아 경품으로 화분을 받거나 푸드트럭 등 물품 구매 시 가격도 할인받는 이벤트를 즐기며 지루할 틈이 없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의 꽃인 ‘맛있는 음식과 음악, 오락이 넘치는 알프스 가족야시장’은 ‘달빛마켓’과 연계 운영돼 먹을거리와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1999년 결성 된 국내 최대 아카펠라 동아리 ‘기가히츠’, 소속팀 ‘그루브칠드런’, ‘피나타’, ‘씨멘트’, ‘밤새도록’은 연주곡, 솔로곡 등 다채로운 선율의 버스킹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알프스 가족야시장은 가족단위 지역민과 관광객을 타켓으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가득한 ‘문화 야시장’을 선보인다.

이번 첫 야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 6월 25일, 9월 24일, 10월 2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달빛마켓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연계해 친환경 행사를 지향하는 만큼 쓰레기 배출량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취지에서 다회용 접시, 수저 세트, 장바구니 등을 챙겨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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