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대응예방과 과장으로 근무 중인 소방령 유충섭 과장이 2002년부터 남다른 봉사활동과 기부 활동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유 과장은 1990년 공직생활을 시작, 2002년 공주소방서 근무 당시 장애인 거주 시설인 소망공동체에 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소방활동 중 정신 및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불편함을 공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후 매월 1회 이상 방문·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타 소방서 발령 후에도 약 2년간 봉사 활동을 지속해왔다.
2006년부터는 소방 업무가 바빠져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다른 방법으로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기부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유충섭 대응예방과장은 “바빠진 일상과 코로나19로 방문봉사가 어려웠지만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