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다채로운 건강강좌로 운영하고 있는 ‘2021 건강아카데미’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개강한 노인복지관 건강아카데미사업은 청양군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혈관 건강을 위한 관리법,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식생활, 치매 및 우울증 예방, 운동 실습, 웰다잉,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노년기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참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수를 1기부터 3기로 나눴고, 수강인원도 30명으로 제한했다. 또 수강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이 진행됐다.
노인건강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한 수강생은 “건강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마다 여러 가지 건강 교육을 해줘서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도움이 많이 돼 수업이 기다려진다. 벌써 11월이 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에도 잊지 않고 건강아카데미를 신청해 교육을 열심히 듣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미희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매년 건강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유익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일상에서도 활력 있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건강 분야에서 다채로운 전문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1일 3층 대강당에서 2021년도 노인건강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에는 건강아카데미 1기~3기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 한해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주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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