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면장 김기찬) 공직자 11명이 지난 13일 지역 농가 일손돕기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손돕기를 나선 곳은 정산면 백곡리 왕대추 농가로, 하우스 총 3동에서 대추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해당 농가는 수확 시기를 맞이했지만 일손이 없어 수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수확과 선별 작업은 어렵지 않았다. 올해 왕대추가 풍년이고 맛도 좋았다. 면 직원들이 손을 보태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고 대추를 딸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기찬 면장은 “일손이 모자라 걱정이 큰 농가를 도우며 농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면정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