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면장 이성연)이 경산우와 미경산우 비육 지원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는 최근 수요증가에 따른 한우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군내 축협에서 접수가능하다.
경산우는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를 말하며 젖을 분비하는 기간 중 칼슘 부족 현상을 보일 우려가 있다. 미경산우는 송아지를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를 말하며 비육용으로 이용하는 경우 사료 효율이 낮고 사육 기간이 긴 단점이 있으나 영양 공급이 원활할 경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다.
경산우 지원대상은 2021년 10월 1일 기준 40개월령 이하 암소를 6~12개월 비육한 후 출하하거나 도축을 희망하는 농가이다. 지원은 1마리당 18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마리이다.
미경산우 지원대상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소다. 지원은 1마리당 20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마리다.
경산우 및 미경산우 지원 제외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나 경산우를 연평균 61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다.
면 관계자는 “경산우와 미경산우 비육 지원을 통해 소 출하량을 선제적으로 조절해가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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