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지 대표…청양에 공예 다양성 알리고파
청양읍 청춘거리 청년 창업공간 ‘누구나 가게’(청양읍 중앙로열길 22·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에 비리디언 휴(대표 고은지·29)가 지난 12일 5호점으로 문을 열고 다양한 공예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은지 대표는 청양에 귀촌하신 부모님을 따라 정착했다. 서울에서 한국문화센터에서 공예 전문 강사로 활동했으며, 전시회도 여럿 개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슈가크래프트(설탕)공예, 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으로 지역에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비리디언 휴’는 레진·슈링크·한지·냅킨 공예로 만든 서랍장, 에코백, 시계,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레진&슈링크 공예, 목요일 냅킨 공예, 금요일 한지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강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한 1만5000원이다. 토요일 주말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은지 대표는 “가게 무상 임대는 물론 재료비, 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현대화된 다양한 공예 분야를 청양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좌 문의나 신청은 비리디언 휴(010-8717-803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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