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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3학년 전국학력평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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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3학년 전국학력평가 참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10.18 13:34
  • 호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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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능시험 앞서 자신의 실력 가늠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오는 11월 1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열리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공식적인 마지막 시험이기에 수험생들은 긴장 속에서 응시했다.
특히 10월 연합학력평가는 대학진학을 목표인 수험생들이 교과별 시험에서 시간조절 능력 가늠, 시험 점수에 따른 전국 순위 등이 나오기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최선을 다했다.

시험 시간은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 한국사 30분, 탐구1 30분, 탐구2 30분, 제2외국어 및 한문 40분으로 각자의 공부 방법에 따라 시간 분배를 알맞게 해야 하며 시험 시간이 긴 만큼 휴식 시간도 꽤 길다.
학생들은 신중하게 성명, 소속 학교, 반, 번호 등 인적사항을 하나하나 써 내려가며 ‘필적 확인란’이라는 확인란에 시험지 앞 장에 짧은 문장으로 기재되어있는 것을 쓰면 된다. 시험 시작 전 필적 확인란을 쓰고 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감은 더욱 높아졌다.
10월 모의고사의 필적 확인란 문구는 ‘빨갛게 익어 가는 감을 닮아서’라는 말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알맞게 쓰인 것 같다. 

마지막 시험을 응시한 학생들은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이 도는 교실 속에서 각자의 공부 방법에 맞게 진중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하는 친구들을 보니 서로가 모두 좋은 결과를 얻고 좋은 소식만 들려올 것 같다”라며 따뜻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각 반의 시험 감독 교사는 “체감상 난이도가 높았지만 긴 시간 동안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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