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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우리동네 CCTV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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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우리동네 CCTV 영상제작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10.18 13:33
  • 호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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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언론지원 연합사업…지역신문 연계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우리동네 CCTV’ 참여 노인 10명과 함께 영상제작에 한창이다. 우리동네 CCTV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 영상 제작, 기사쓰기, 사진촬영, 뉴스제작과정 등의 전문교육 35회를 진행 중에 있다. 

우리동네 CCTV는 ㈜청양신문사(대표이사 김근환)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공동으로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1 지역언론지원사업(연합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 뿐 아니라 타 지역에 있는 기관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특화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지,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은 어떤 것이 있는지 기획취재보도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CCTV 참여 노인들이 사업 소식지 제작과 영상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사업 의미가 크다. 오는 11월 11일에는 청춘 예술제의 4부 행사인 방송제에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다.
사업참여자 유삼종 씨는 “뉴스가 만들어지고 신문이 완성되기까지 많은 과정과 노력이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며 “내가 직접 영상과 소식지를 만드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강미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에는 이미 만들어진 정보를 받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를 생산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다는 점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동네 CCTV를 통해 직접 만든 영상과 소식지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실 수 있도록 많은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CCTV 참여 노인들이 제작한 영상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방송제에서 상영된 후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김주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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