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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추억 나누며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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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추억 나누며 웃음꽃 ‘활짝’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10.18 11:50
  • 호수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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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정보고 총동문회 개최…반가운 마음 나눠

“차령에 뻗친 서기 칠갑에 어리고 우성에 올린 횃불 누리에 밝다~ 새 역사 창조하려 모인 옥녀들 뜻 모아 이룩한 배움의 도량아~ 아아~ 우리 학교~청양여정보고~”
청양여자정보고 총동문회(회장 김혜숙)가 1회부터 29회 동문 50여 명을 초청,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변화를 앞둔 시기에 여고시절을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여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반가운 마음 나눔, 추억의 사진 동영상 시청, 교가 제창, 회장 인사, 군수 환영사, 동문들의 추억속으로(MC 하루), 통기타 가수 초청, 교가 연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영상은 78년부터 입학·졸업식, 소풍, 야영, 수련활동, 체육대회, 구기자 아가씨 선발대회, 교련검열, 어버이날, 스승의 날 행사 등 학교에 보관됐던 추억의 앨범 속 사진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졸업 사진 등을 보며 서로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또 졸업앨범을 전시해 동문들을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숙 회장은 “우리들의 미래의 꿈을 잉태하게 해준 우리 모교에서 당시 터전을 가꾸느라 매일 돌을 고르던 선배님들과 친구·후배·동문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 장소에서 우리의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첫 번째 자리를 마련했고, 오는 22일 여정보고에서 열리는 ‘아듀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철거 기념식 및 문화 행사에 참석해 교가를 부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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