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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사육두수 조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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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사육두수 조절 캠페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10.18 10:23
  • 호수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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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생산 우려…가축전염병 예방 당부

청양군한우협회(회장 노중호)는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폭락을 우려,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선제적 수급 조절로 가격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한우협회는 지난 12일 청양축협 가축시장에서 농가에 선제적 수급 조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K-방역)활동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위원장, 한우협회 임원 등 20여 명과 지역에서 김돈곤 군수, 노재인 축협조합장 등이 함께 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수급조절 차원에서 농가의 비육 지원 사업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철저한 축사 차단방역으로 구제역과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예방하는 K-방역 동참을 결의했다.

최근 한우는 사육·도축 마릿수 증가 및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과잉사육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어 신규입식 자제 및 조기출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정부는 과잉출하를 막고 가격안정화 차원에서 경산우와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 안정화 차원에서 수급조절사업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차단 방역이 요구된다”며 “이번 이어받기 캠페인을 기점으로 한우산업 안정화 체계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중호 군협회장은 “한우산업이 발전하려면 농가도 사육두수 조절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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