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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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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10.18 10:19
  • 호수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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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축산분뇨 활용 농가 난방연료 공급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서 난방에너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원하는 것. 사업비는 총 3억200만 원이 투입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1350kW 발전 규모를 가진 장평면에 위치한 칠성에너지로, 군은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825kW를 인근 지역 비닐하우스 8동 주 난방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원예작물 농가가 비닐하우스 8동을 경작하면서 기름보일러(4대)를 가동하는 경우 면세유 사용시 연간 6700만 원 정도의 난방비가 발생하는데 폐열을 공급받으면 85.2%(5700만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

김덕환 군 농업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빠른 시일 안에 축산분뇨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폐열 재이용사업 모델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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