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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양의 미래’ 함께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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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양의 미래’ 함께 그렸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10.18 10:17
  • 호수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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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청양방문…지역민 의견수렴
민선7기 도정 성과 보고 및 미래 계획 발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청양을 방문하고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지난 6일부터 민선7기 4년차 도정운영보고를 위해 시·군을 찾고 있으며,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청양군은 대한노인회 군지회와 보훈회관, 청춘거리 등을 둘러본 뒤 지역현황을 파악과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를 찾은 양 지사는 박승일 지회장 등에게 △KBS 충남방송국 설립 교두보 확보 △내년 정부예산 충남민항 기본계획 수립 예산 반영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청양은 고령화율 36.7%로 도내 대표 고령화 지역”이라며 △전국 최초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어르신 놀이터 설치 △노인 일자리 창출 △치매안심센터 및 멘토링제 등 노인복지 선도 정책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또 “앞으로도 청양군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훈회관에서는 윤성노 전몰군경유족회 청양군지회장 등 11개 보훈 관련 단체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보훈단체 유공자 여러분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라며 “충남은 유공자 여러분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가장 앞서 나아가는 지방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대한민국 3대 위기를 거론하며 “새로운 전환의 시대, 애국선열들의 호국보훈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 후 청년과의 대화를 청춘거리에 위치한 청춘극장에서 진행했다.

청양읍 읍내리 일원에 조성한 청춘거리에는 청춘극장 외에도 청춘하우스와 문화춘추관, 청년랩, 블루쉽하우스, 내일이유(U)센터 등이 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으로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진 ‘꿈비채’를 소개하며 “올해 꿈비채가 충남 청년 정책을 대표한 것처럼, 내년에는 청년 희망카드와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공모사업 등이 대표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은 청년이 희망과 꿈을 갖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구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삶의 질 향상 지원 노력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는 ‘다함께 더 행복한 충남! 양승조 도지사가 함께합니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완료한 군민만 참석이 가능했고, 지역 인사로 김돈곤 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일정은 의식행사, ‘스마트청양’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양 지사의 도정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삼행시 짓기 시간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양 지사는 도정 보고를 통해 △공공급식지원센터 구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화 △비봉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청양군 상수도 비상공급망 확충 △희귀 야생식물 보전 △지역 활력화 기반 조성 △제1어린이공원 물놀이 시설 조성 등 도에서 지원한 핵심 사업을 설명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보건의료원 주차타워 설치 △대치면 탄정리 지방도 위험도로 개선 △목면 신흥1리 구술천 붕괴 예방 △남양면 흥산리 지방도 606호선 정비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청양군 개군 이래 약 1조 6000억 원이라는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했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유일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유치 등 성과를 거두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무한동력의 고장”이라고 격려했다.

군민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낙후된 보건서비스 개선에 힘써 보건의료원 환경개선이 돋보였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도 대폭확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청양형 푸드플랜은 중·소농 소득 보장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고, 지역 공동브랜드 ‘칠갑마루’가 전국 5대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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