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학교는 달라도 함께 달려 신나요~”
상태바
“학교는 달라도 함께 달려 신나요~”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10.12 14:38
  • 호수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면초·미당초, 공동권역 어울림체육대회 열려

목면초등학교(교장 장지성)와 미당초등학교(교장 박정순), 작은 학교 2개교가 함께 공동교육과정 어울림체육대회를 열고 교육 활성화를 꾀했다. 
체육대회는 지난 5일 목면초 운동장에서 개최됐으며 각 학교의 학교장, 공동교육과정 및 체육담당 교사 협의회와 동학년 간 협의회를 통해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을 준비했다.

청양 4권역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는 학교 간 교육 협력적 교육과정 모델로 교육결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회복, 공동 방역체제 구축 협력망을 통한 학교 일상 찾기 우수 학교로 지정돼 체육대회를 열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개인 달리기 △팀별 부스 경기 △보물찾기 △이어달리기 △사제동행 이어달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했다. 더불어 다른 학교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  

목면초 3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체육대회를 하지 못했는데 이웃학교 친구들과 달리기, 큰공 굴리기, 판 뒤집기 등 여러 가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신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4권역 공동교육과정으로 12월까지 마을연계교육인 목공예 체험과 겨울스포츠 체험, 원격 협력수업, 문화예술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지성 목면초 교장은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유의미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참학력 신장과 소규모 학교의 단점·한계 극복으로 농촌의 작은 학교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