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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거리서 열린 달빛마켓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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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거리서 열린 달빛마켓 반가워~”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10.12 14:24
  • 호수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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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개장…지역 농산물·수제품 판매, 문화 체험도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이춘복)가 주관하는 달빛마켓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행사 개최의 아쉬움을 깨고 현장 개장으로 군민을 찾아와 반가움을 샀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제 가공품, 사회적경제 기업 등의 제품 판매로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낳고 있는 달빛마켓. 10월 첫 번째 개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청춘거리 대합실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거리 부스에서는 개인 판매자 20여 팀이 참여해 뜨게품, 향초, 비누, 과일청 등 수공제품 등을 선보였다. 지역 농산물로 두부, 청국장과 식초 등 가공품과 먹거리로 군밤·강정 등 후식 음식도 나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 제한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 등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했으며 먹거리 판매는 현장 시음을 제한하고 친환경 포장 판매로만 진행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목공과 전통놀이 체험, 인근 청양초에서는 고카트 체험을, 블록 나눔 이벤트도 진행했다. 문화 공연도 펼쳐져 달빛마켓은 주민들의 즐길거리 장소로도 자리매김했다. 

달빛마켓을 찾은 주민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나와 나눔과 선순환 경제에 동참하는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청양 달빛 마켓은 2018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작은 한걸음’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 충남도 민관 협치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2021 점빵 달빛 마켓 in 사회적경제’를 열기도 했다. 10월 하순과 11월 청춘거리 일대에서 색다른 콘셉트로 달빛마켓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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