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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식량작물 적기 파종으로 ‘동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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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식량작물 적기 파종으로 ‘동해 방지’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10.12 14:07
  • 호수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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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밀 10월 중하순…종자소득, 배수관리 중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안정적인 월동 식량작물 재배와 농가소득을 위해 보리, 밀의 적기파종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리나 밀의 청양지역 파종 적기는 10월 중하순으로 기후 온난화에 따라 평년보다 7일가량 늦어졌다. 보리나 밀은 월동 전 5∼6개 정도의 이파리를 확보해야 동해를 피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일찍 심으면 이듬해 유수형성기(3월 하순∼4월 상순) 저온 피해에 따라 수확량 감소를 부를 수 있다. 또한 일찍 파종할수록 생육기간이 늘어나고 생육 정지기(12월 중순∼2월 하순)에 웃자라는 현상을 초래하기 쉽다.

적당한 파종량은 10a(300평)에 16kg이며, 파종 시기가 늦어지거나 논 재배 때에는 20~30% 늘리는 것이 좋다.
깜부기병이나 줄무늬병 예방을 위해 파종 1주일 전 종자 15kg에 적용약제 40g을 골고루 섞어 소독해야 한다.
또 논 재배 시 잡초 방지를 위해선 파종 후 3일 안에 토양처리형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리나 밀을 재배할 때 수확량 감소의 주원인은 동해나 습해, 병해”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기파종과 철저한 종자소독,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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