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명위진 이사장, 자랑스런운 충남인상 수상
상태바
명위진 이사장, 자랑스런운 충남인상 수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10.12 11:23
  • 호수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 인재양성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공로

운곡면 효제리 출신 사업가로 (재)대하장학회와 (재)파안장학문화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을 맡고 있는 명위진(81) 이사장이 지난 5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6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도내 곳곳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도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도 내외 인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의 상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명위진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명 이사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소득을 가져다 주는 투자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 일의 시작”이라는 지론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수많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고향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운곡면 효제리 마을회관 건축비(1991년)와 경로잔치, 마을도로 포장을 지원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청양과 전국의 유망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명사 초청 특별강연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전국 도서관에도 30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성심을 다하고 있다.

특히 명 이사장은 대하장학회와 파안장학문화재단법인 운영 외에도 지난 2016년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5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10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쾌척했다. 또한 명 이사장은 서울대병원에 5억 원, 서울아산병원에 15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고, 포항지진 복구지원비 2000만 원 등 크고 작은 재난복구 지원에도 애정을 쏟았다.

지난해는 청양군보건의료원에 5억 원 넘는 의료장비를, 올 6월에는 1억50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의료버스를 자신의 사재로 구입·지원하는 등 고향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명 이사장은 인재발굴과 양성은 물론 사회 나눔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