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산정1리 동네 자치사업 일환
화성면 산정1리(이장 송요헌) 주민과 면민 등 40여 명은 지난 14일 산정천 일원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고장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주민세를 활용한 마을별 동네자치 소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현안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산정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했다.
산정천은 화성면소재지를 통과하는 대표 지역 하천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이번 환경정화에는 화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수운)와 함께해 주민 스스로 마을 하천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추석을 맞아 마을 대청소를 함께 함으로써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청정 지역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송요헌 이장은 “코로나19로 이웃끼리도 소원할 수 있는데 이번 공동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수거는 물론 하천 주변 잡초 제거로 청결하고 쾌적한 생태하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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