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공사 구간 도로포장 숙원
“광역상수도 관로공사가 끝난 뒤 마을 도로와 진입로가 임시포장 상태다. 이 때문에 차량과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 구간에 대한 정비와 아스콘포장이 이뤄졌으면 한다”
비봉면 중묵리(이장 이기운) 주민들은 올해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 해소를 최우선 숙원으로 꼽았다.
주민들은 또 “마을방송시설이 낡고 오래돼 동네별 음성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재난과 재해, 그리고 정보 등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서 스피커 등 시설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봉면 중묵리 주민 바람은 지난 16일 열린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서 나왔다.
이날 마을봉사에는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주민 등이 참여했고, 의료와 이미용, 농기계수리, 어려운 가정 도배 및 보일러 수리 등 불편사항해소 및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이기운 이장은 “최근 마을에는 귀농·귀촌인이 크게 늘어 현재 13가구에 이르고, 현재 7반을 추가로 신청한 상태다. 귀농·귀촌인의 마을행사 참여도 높고 원주민들과의 교류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묵리는 이기운 이장을 중심으로 이상희 노인회장, 국종민 지도자, 김순자 부녀회장과 6개 마을반장이 살림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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