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농협(조합장 김봉락) 임직원이 9월초 가을장마로 인해 하천에 떠내려 온 폐비닐 수거 작업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 9일 일손돕기에는 정산면(면장 김기찬)과 농협 청양군지부(지부장 박원배) 등이 손을 보탰으며 마치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입구까지의 약 1킬로미터 구간의 하천 정화 활동이었다.
마치1리 표고재배 농가에서 쌓아놓은 비닐이 폭우로 하천에 유입, 천장호 까지 흘러감에 따라 환경오염 등이 염려돼 해당 농가에서 수거 요청을 했다.
수거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폐비닐이 여기 저기 널려 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고, 하천 오염이 염려됐다. 발이 하천에 빠져 수거 작업이 힘들었지만 여럿이 힘을 모아 비닐을 수거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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