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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 작업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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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 작업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9.13 14:53
  • 호수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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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농산물 수확과 추석 벌초 시기 야외 작업 증가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 야외 작업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털진드기병(쯔쯔가무시병)이다. SFTS에 걸리면 보통 6∼14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혼수상태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털진드기병은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9∼11월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털진드기병에 감염되면 두통과 오한,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 크기의 피부 반점이 보이다 상처(가피)를 만들며 심한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작업할 때 옷과 장갑, 장화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산과 관련된 야외활동 시에도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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