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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사·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충남 언론지원 연합사업 ③ … 시니어가 만드는 정보공유 프로그램 ‘우리 동네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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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사·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충남 언론지원 연합사업 ③ … 시니어가 만드는 정보공유 프로그램 ‘우리 동네 CCTV’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9.13 14:24
  • 호수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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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나눔과 존중 함께하는 미래공동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지사업은 생활과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고, 최근에는 치매, 자살, 가족 간의 갈등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하기 위한 돌봄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 청양군 또한 노인인구 증가와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자체는 물론 노인회, 복지기관 등 기관단체는 노인문제를 지역현안으로 정하고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월말 현재 청양군 인구는 3만1073명으로 이중 60세 이상은 1만4729명(47%), 65세 이상은 1만1195명(36%)이다. 수치로만 보더라도 노인으로 분류된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지자체는 노인복지 차원에서 보건의료원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고, 청양읍 교월리에 고령자복지주택을 짓는 등 지역상황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와 노인복지시설도 노년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일자리지원, 교육·문화·여가 교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기관은 또 컴퓨터, 스마트폰, 정보기기 등 사용방법을 가르치며 정보통신 발달에 따른 사회적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도 노인들이 정보화시대 주체가 되도록 유튜브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 특색사업도 갖고 있다.

청양신문(대표이사 김근환)과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사회활동과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충청남도 시·군 노인복지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충남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충남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참 좋은 인연’ 실천 노력
충남 내륙에 위치한 공주시는 백제시대 번영했던 역사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지역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가 여러 곳이 있는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전체 인구(2021년 7월말 기준) 10만3565명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만8059명으로 27%를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공주시는 주민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노인복지 전문시설도 은퇴자와 만 6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여가·문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노년생활을 돕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중 대표적인 기관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전금숙)·이하 공주복지관)이다.
공주복지관은 2015년 개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이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도내 노인복지관 친목도모 마곡사배 탁구대회(2019년).
도내 노인복지관 친목도모 마곡사배 탁구대회(2019년).

시설규모는 연면적 2233㎡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층별로는 △1층 경로식당, 탁구실 △2층 사무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북카페, 회의실 △3층 대강당, 하늘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법인은 ‘참 좋은 인연입니다’란 주제로 지역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희망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실현해 가는 미래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인간존중과 다양성의 공영공존, 연대를 통한 고통분담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마곡사배 노인복지관 탁구대회
공주복지관의 특색사업 중 하나는 탁구대회로,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자긍심과 보람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탁구대회는 법인 마곡이 후원하는 행사로 참가대상은 도내 시·군 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다. 
2019년 열린 제5회 대회에는 도내 9개 노인복지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공주복지관은 참가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경기 외에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를 열어 대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노인복지기금을 받아 운영한 ‘아뜰리에 마곡’ 강좌.
노인복지기금을 받아 운영한 ‘아뜰리에 마곡’ 강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가 취소됐다.
공주복지관이 탁구대회를 개최한 목적은 도내 많은 복지관에서 노인 활동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일환으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다. 탁구는 협소한 공간이더라도 탁구대가 설치돼 있으면 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공을 치면서 순발력과 판단력, 신체움직임 등을 기르게 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탁구대회는 또 도내 복지관 간의 소통과 정보교류 창구가 돼 시·군 노인복지관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활기찬 노후생활 돕는 평생교육
공주복지관 60여 명의 직원은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설에 등록된 회원은 2353명(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공주시 노인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했고, 현재는 비대면 강좌와 강좌 인원제한 등으로 이용자가 크게 줄었다.
공주복지관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이 평생교육이다.
평생교육은 노인들의 교양과 취미 등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방향은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 상승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삶의 의욕에 맞춰져 있다.

교통사고 예방 노인안전 베테랑교실.
교통사고 예방 노인안전 베테랑교실.

교육 분야는 배움, 어울림, 예술, 동아리,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배움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노인들의 역량강화가 목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방법, 한글, 한방교실이 있다. 어울림은 친목과 대인관계 형성을 내용으로 댄스, 노래, 요가, 몸펴기 운동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예술은 재능 향상과 개발로 사군자, 서예, 오카리나, 캘리그라피 교실이 있고, 동아리로는 통기타, 장기, 바둑, 탁구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한해 활동을 보여주는 작품발표회, 간담회, 나들이 행사 등을 실시, 시설 활용과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온라인 강좌 개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시설 프로그램도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대면 온라인 강좌다. 그동안 노인복지시설은 대부분 강좌와 프로그램을 대면 위주로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노인들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고 각종 시설과 공간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노인들은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두려움이 크다. 이는 젊은이들에 비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정보기기 활용능력이 낮아 코로나19 시대를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대면 야외행사인 건강걷기대회.
비대면 야외행사인 건강걷기대회.

공주복지관은 시설이용 제한에 따른 노인들의 우울증과 삶의 욕구 해소를 위해 비대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강좌는 온라인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정보기기 활용능력이 낮은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맞춤 교육도 갖고 있다. 또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등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
직원들도 기기활용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개별지도로 비대면 수업효과를 높이고 있다. 공주복지관은 시설 안전 차원에서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철저한 출입자 관리, 주 1회 이상 복지관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평생교육지원사업과 노인사회활동 참여 회원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작품전시 등 각종 실내행사는 비대면 진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단 야외 행사인 ‘어르신 걷기’와 ‘문화예술공연’은 참여자 제한과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치러졌다.

이 기획기사는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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