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강기원)는 다가오는 추석 성묘를 위해 본격적인 벌초가 시작되면서 증가하는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116건으로 그 중 46건(39.7%)가 9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원인은 작업 중 날에 베이거나 날이 돌,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튀어 상해를 입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면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보호 장비 착용 △펄럭이는 큰 옷 입지 않기 △사용 전 칼날 볼트 잠금 상태 확인 △칼날 보호덮개 장착 △작업 중인 사람과 15m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한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예초기,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혹여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소방서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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