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부정 축산물과 이력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특별점검은 대형마트, 정육점 등 축산물 판매업소와 식육 포장 처리업소 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먹을거리 위생과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식육 종류, 부위, 등급별 구분 판매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젖소, 육우, 수입 소의 한우 표시 및 혼합가공 행위 등이다.
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유전자 동일성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호 군 산림축산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부정 축산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한 축산물만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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