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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씨 농업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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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씨 농업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9.06 14:30
  • 호수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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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전문농가로 7년째 농업발전 나눔 실천

양봉 전문농가 김기수 칠갑산무지개(정산면 용두리) 대표가 지난 3일 청양군을 방문, 농업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농촌·농업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꿀벌 신품종 ‘장원벌’을 개발해 보급했고, 2015년부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계통 증식과 확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는 충남농업기술원 양봉 분야 현장 교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2017년 제25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벌꿀과 재래식 장류를 접목한 상품 판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했고,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면서 억대 농부의 꿈을 실현했다.

대치면 출신인 김 대표는 1977년 상경, 섬유 가공공장을 운영하다 지난 2000년 사업을 접고 청양에 돌아와 정산면 용두리에 둥지를 틀었다. 귀촌 후 양봉, 표고버섯, 밤 등 각 분야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밟고, 현재는 성공한 귀농·귀촌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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