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원 및 무형문화재 지정 앞장
‘헤어 허어엉 허어엉 허어야/ 허 허이 허어에야 해(중략)/ 허어 허어엉 허어엉 허어야/ 허 허이 허어해야 해/ 살찐 가물치 연당에 놀구요/ 허 허이 허어에야 해(생략)’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 ‘갈대 후리는 소리’.
옛 선조들이 제방 축조(1950년) 이전 인양리 지역 금강변 늪지대에 자라난 갈대를 벨 때 노동의 고됨을 잊으려 불렀던 노래가 청남면 왕진나루터 일원에 울려 퍼졌다.
지난 2일 갈대후리는소리보존회(회장 한상일) 20여 명의 회원들은 흥겨운 풍물놀이부터 시작해 공연은 갈대 후리기- 갈대 말리기와 묶기-갈대 져내기 -갈대 가리짓기 순의 작업 과정 등 시연행사를 가졌다.
또 민속 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지역 문화 복원 뿐 아니라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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