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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자녀 영국 명문대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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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자녀 영국 명문대 교수 임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9.06 11:41
  • 호수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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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출신 김성복 씨, 아들 용욱 씨 영예
김성복·최재식 부부와 아들 용욱(윗쪽)·딸 혜림(왼쪽) 씨.
김성복·최재식 부부와 아들 용욱(윗쪽)·딸 혜림(왼쪽) 씨.

정산면 덕성리 출신 김성복(67) 씨의 아들 김용욱(38) 씨가 영국 명문대학 사우스 햄튼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되는 기쁨을 누렸다.

용욱 씨는 김성복·최재식 부부의 자녀로 서울에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연세대 상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학업을 마쳤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수료했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욱 씨가 교수로 임용된 영국 사우스 햄튼 국립대학교는 15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다.
부친 김성복 씨는 “용욱이는 초등학교부터 성적이 전교 최상위권이었고 모범생이었다. 대원외고 재학 중에는 학교 최고상인 ‘지인용상’을 수상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을 희망했던 아들이 꿈을 이뤄 기쁘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우수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인물이 됐으면 한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출향인 김성복 씨는 지역에서 정산초·중학교를 졸업했고, 충정종합건설과 정산종합건설을 30여 년간 운영하면서 대한건설협회 윤리위원을 역임했다. 또 고향발전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져 재경청양군향우회 감사와 정산중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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