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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센터, 방문 이·미용 봉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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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센터, 방문 이·미용 봉사 인기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8.30 14:30
  • 호수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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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출 힘든 고령·장애 주민 반겨

청양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방문 이·미용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중증 장애인 등은 가정까지 찾아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자들을 크게 반기고 있는 실정.

통합돌봄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청결한 모습을 선물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자는 통합돌봄센터와 협약을 맺은 은 미용실과 J&J헤어 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수혜자는 장기요양등급 1~4등급 노인과 통합돌봄 대상 중 장·단기 입원 지역복귀자로, 서비스 신청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고 있다.

단, 방문 이·미용서비스는 사회서비스여서 자부담이 있다. 
노인의 경우 청양군에서 제공한 이·미용권을 사용할 수 있고, 통합돌봄센터는 미용봉사자에게 출장비를 지급하고 있다. 
수혜자 A씨는 “병원 생활하다가 퇴원 후 이·미용실에 가고 싶어도 움직일 수가 없어 갈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집까지 찾아와 이발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 더구나 마음에 들게 머리카락을 잘 손질해줘서 만족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정 센터장은 “방문 이·미용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위생관리와 기분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로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이·미용실 대표님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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