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상옥)가 지난 19일 목면다목적회관에서 열린 8월 회의에서 주민자치 마을계획수립지원사업 교육을 받고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본격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마을계획수립지원설명회는 마을계획단을 구성하고, 주민자치회 전환 시 개최하는 주민총회에 대비해 사전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목면 주민으로 계획단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주민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마을계획단은 사전 협의를 통해 의제를 발굴해 주민총회 안건으로 제시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댄스·난타 프로그램에 한해 모집에 들어가며 코로나19 상황을 봐서 운영하겠다고 협의했다. 또 10월 중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문화·복지 등 분과별 자체 회의를 열어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을 발굴, 다음 월례회의 때 토의를 통해 사업을 시행하자고 협의했다. 주민 스스로가 마을 사업 진행 시 민주적인 합의 과정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