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집안 정리·정돈부터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는 지난 11일 청양복지타운 3층 여성회관에서 ‘수납 전문가 강사양성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 23명이 참여, 오는 10월 27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전문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게 된다.
이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돼 추진됐다.
교육 첫날은 한국수납정리전문가협회 연미옥 대표가 맡아 진행했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납전문가 1~2급과 2급 강사증을 검정시험을 통해 취득하게 된다.
사회복지협회는 앞으로 수납 전문가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활동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생 정미정(청양읍) 씨는 “평소 정리·수납에 관심이 있었는데, 교육 및 강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어려운 가정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근기 회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면서 주거지는 무엇보다 소중한 공간이고 우리에게 가장 필수적인 생활환경”이라며 “교육 참여자들은 깨끗한 내 집 만들기와 훌륭한 지도자로 삶의 질을 높였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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