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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아픔 딛고 일상복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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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아픔 딛고 일상복귀 기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7.31 01:34
  • 호수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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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보민환경, 화재가구 복구 봉사

청양군전문건설협회(회장 전완병)와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보민환경(대표 조은경)이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화성면 기덕리 주민을 돕는데 앞장섰다.
전문건설협회는 지난달 27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농가를 방문하고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봉사에는 전완병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화재 잔해를 제거했다. 또 불에 탄 집기류 등을 정리하며 피해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날 전문건설협회가 화재가구에서 수거한 폐기물은 150여 톤에 이르렀다.

지역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보민환경은 전문건설협회가 수거한 폐기물 처리를 흔쾌히 수락, 운반과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등을 절감하는데 큰 힘이 됐다.
전완병 회장은 “이번 화재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과 아픔을 같이하고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어 피해 가구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송한백 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청양군 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면 기덕리 주택화재는 지난달 16일 발생, 가옥전체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주민은 기덕리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면내 기관단체와 지역사회는 긴급구호물품 등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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