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예비창업인 맞춤 공간인 ‘누구나 가게’ 1호점 그순간 스튜디오 박정기 대표가 25일자로 운영을 종료하며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18일 청춘거리 전시동(구 터미널)에서 사진작가 직업체험 교실을 연 것.

이날 열린 직업체험교실은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2명의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다양한 사진 사례와 사진 기술, 사진기 및 렌즈 종류, 사직작가에 대한 직업 교육, 사진관 창업 노하우 및 고객관리와 응대, 흑백·증명사진 촬영 후 보정·인화 체험 등 2시간에 걸쳐 알차게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멋진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보고 인화까지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 사진을 찍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기 대표는 “그순간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아 경험을 쌓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하다. 다양한 연령층이 사진작가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더해 군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제가 베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오늘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누구나 가게가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