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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킴이, 800만원 상당 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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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킴이, 800만원 상당 마스크 기부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7.19 11:10
  • 호수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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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중·고등학생 전원에 1인 50매씩

청양지킴이청년회(회장 박영동)가 코로나19로부터 군내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난 15일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동우)에 8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5만5000매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군내 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도 참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청양지킴이 회원들의 모임 회비와 개인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군내 중·고등학생 전원(1100명)에 1인 당 50매 씩 전달됐다. 또 올해 마스크 10만 장을 구입해 이날 5만5000매를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올해 안으로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양지킴이는 현재 2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청년단체로, 청소년재단, 어르신 간식 및 화재피해자 가전제품 지원 등 군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박영동 회장은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떨쳐내고 학업을 잘 이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청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동우 교육장은 “이번 마스크 기증으로 청양지역 청년들의 지역 사랑에 대한 뜨거운 향토애를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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