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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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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 성료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07.12 11:12
  • 호수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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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 개최… 독거노인 20명 대상 봉사 활동 펼쳐

한국생활개선 청양군연합회(회장 이은경)가 지역 어른들을 위해 운영한 공감확산 후원 결연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생활개선회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대상으로 1:1 멘토 - 멘티를 구성, 후원과 보살핌으로 지역의 어른들에게 생활의 기쁨을 드리고자 ‘공감확산 후원 결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10개 읍면 각 회원 2명이 1:1 멘토가 되어 20명을 선정해 4월 발대식을 갖고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노인 우울 척도 측정, 말벗 봉사, 반려식물 함께 만들기, 생활용품 전달, 사진작가와 연계해 추억 속으로의 사진 촬영 등을 펼치며 여성 농업인의 역할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한 사진촬영을 통해 어른들에게 기쁨을 선사, 큰 호응을 받았다. 

생활개선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과 대상 어른을 초청,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실천했던 내용을 공유했다. 회원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추억 속으로 아름다운 한 컷’ 액자사진도 전시했다. 보고회 자리에 이어서 멘티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음치유교육을 마지막으로 진행,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멘토로 활동한 김금자 대치면생활개선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 자살 예방을 막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멘토 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도움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펼쳐 나아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은경 회장은 “외롭고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하며 건강해지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농업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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