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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통 운전기사 차고지이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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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통 운전기사 차고지이전 시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7.12 11:10
  • 호수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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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안전과 시가지 환경정비 차원 필요

청양교통 운전기사들은 지난 9일 군청 앞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갖고 버스차고지 이전 사업안을 청양군의회가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차고지는 정류장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협소하고, 운전기사들도 버스를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차량수리 등에 필요한 각종 기계가 밀집해 있어 화재시 피해가 우려되고, 청양읍 전통시장과 인접해 많은 주민들의 차고지 주변 왕래로 차량 후진 등에 따른 사고위험이 높다는 것.

운전기사들도 제대로 된 휴식공간을 갖추지 못해 피로해소에 불편을 겪고 있고, 차량정비를 통해 배출되는 물질이 환경을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청양교통 관계자는 “군에서도 차고지 이전 필요성을 받아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군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군민의 안전과 시가지 환경정비 차원에서 차고지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공용버스 차고지 이전에 40억 원을 세우고 청양읍 일원에 부지를 찾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 대상사업지도 주민반대와 군의회 사업승인 부결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차고지를 조성하려면 용도에 맞는 부지를 찾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근 주민의 동의와 토지 주들과의 보상 등 이해문제도 있어 사업추진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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