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 면민화합 노력…주민들에 감사
안치영 제36대 화성면장은 지난달 30일 화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면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직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앞장선 안 면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안 면장은 “뜻 깊은 환송자리를 마련해 주신 동료 직원과 면내 기관단체 및 고향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1년간 화성면장으로 근무하면서 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힘써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면민과 함께하는 모든 화합행사를 갖지 못하고 주민생활 공간인 경로당과 마을회관 폐쇄로 불편을 드려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면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동료 및 직장 선·후배의 아낌없는 성원이 그동안 큰 힘이 됐다. 공직에서 떠나도 고향인 화성면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 면장은 화성면 신정리 출신으로 청양초(63회)와 청양중(31회)을 졸업했다. 공직생활은 1986년 군청 내무과에서 시작, 이후 행정지원과 인재양성팀장과 행정팀장을 맡았다. 인재양성팀장 재직기간에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학생들의 장학 지원 및 복지에 힘썼다. 지난해 7월 1일 화성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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