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남북통일국민연합 군여성회 환경정비 봉사
상태바
남북통일국민연합 군여성회 환경정비 봉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7.05 15:24
  • 호수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성산 무공기념비 주변 청소 및 정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청양군여성회(회장 구은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성산 참전용사 무공기념비가 세워진 충령비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지난달 26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구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과 회원 자녀 30여 명이 참여했다. 충혼탑은 6.25 전쟁 때 조국 수호를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군여성회 회원들은 순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회원들은 비석에 새겨진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닦아가며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애국가’와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준비한 꽃바구니를 바쳤다.

한국전쟁으로 한반도는 남북으로 나눠진 채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6.25 전쟁이 일어난 날을 기념해 전국 시·도·군 충혼비 및 위령탑에서 순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봉사활동을 갖게 됐다.

구은지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더욱 노력해야 하겠다”며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힘은 들었지만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자들을 위한 작은 봉사에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회원들도 “여러 차례 봉사활동을 했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많은 아픔을 안고 가야만 했던 분들을 위로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자녀와 함께 참여하면서 역사적 내용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청양군여성회는 지난달 12일 2011년부터 10년 동안 회장을 맡았던 김희자 회장이 이임하고 4대 구은지 회장이 취임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