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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취임 3주년 군정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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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취임 3주년 군정성과 발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6.21 14:20
  • 호수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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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국·도비 등 1조 5805억원 예산확보

민선 7기 청양군은 전체 예산 1조 5805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사업예산 중 119건 3092억 원은 정부와 충남도 등 공모를 통해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청양은 개군 이래 최대 예산확보로 지역발전 토대와 성장 동력을 각 분야에서 갖추게 됐다.
군정성과는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돈곤 군수 취임 3주년 성과 비대면 보고회에서 나왔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공모사업 119건 3092억 3800만 원, 국비 사업 236건 4529억 원, 민간자본 유치 21건 81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보고내용에는 농촌협약 434억 원,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80억 원, 고령자복지주택 276억 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00억 원, 충남기후환경연수원 198억 원,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190억 원, 가족문화센터 190억 원, 정산 다목적복지관 151억 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실패 없이 유치했다고 했다.

또 역점사업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화물자동차·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등에 20억 원 이상 투자를 알렸다.

무엇보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변화,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 등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원의 경우 전문가 채용과 최신 의료장비 확보로 5대 암 및 건강검진 불가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벗었고, 피 한 방울로 60여 가지 질병을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까지 발전했다. 8월부터는 폐암 진단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밖에도 통합돌봄과 연계한 고령자복지주택은 보건복지부,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주민자치는 행정안전부 우수 모델로 선정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고, 전국 60여 지자체가 학습과 연구를 위해 청양을 다녀갔다고 했다.
군은 이런 변화와 발전에 힘입어 지난 3년간 80여 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고, 지난해는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30여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됐다.

앞으로 1년 일자리 인구증가 전력
김 군수는 민선 7기 앞으로 1년을 지역현안인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역현안은 신규 일반산업단지 및 스마트타운 조성과 청년층 지원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사업계획을 세우는 중으로 입주 업종선정과 수요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발굴 및 투자환경 조성, 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충남도와 ‘청양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투자유치진흥기금 마련 등 산업단지 조성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청년층 지원은 ‘청년의 해’ 선포와 청년수당 및 취업지원수당 지급을 들었다. 청년수당지원조례(5월17일 제정)는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와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이다. 또 청년 주거지원 차원에서 청양읍 교월리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청양읍 청춘거리 안에 블루쉽 하우스를 조성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바른 정치와 행정은 말로만 무릉도원을 그리는 게 아니라 눈으로 확인 가능한 실제 작품을 군민 앞에 내놓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기간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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