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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초 6학년 3반 ‘지켜 지구’ 동아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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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초 6학년 3반 ‘지켜 지구’ 동아리 눈길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6.14 14:29
  • 호수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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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보호활동 실천

지난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었으며,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열려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을 생활화하고자 제정됐다. 
이번 ‘환경의 날’을 기회로 환경문제를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는 청양초등학교(교장 이덕범) 6학년 3반(22명) 동아리 ‘지켜 지구’를 소개한다. 

이 동아리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청양초 행복이룸 환경교육과 더불어 환경문제를 생각하기 위해 지난 3월 조직됐다. 그동안 4월은 ‘기후 변화 알아보기’, 5월 ‘분리배출 쓰레기 바르게 버리기 활동’을 실천했다. 6월은 ‘5대 공통실천 함께하기’를 주제로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탄소중립365 5대 공통실천운동 홍보주간’ 게시판을 제작,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학급 앞에서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여기서 5대 공통실천이란 환경 독서하기, 개인 컵 사용하기,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고 문 잘 닫고 다니기, 교실 이용하지 않을 때 소등, 비닐봉지 사용 줄이고 가방 이용하기 등이다. 이는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발표한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와 같은 맥락이다.

학생들은 또 환경보호활동으로 보령시 해변과 학교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가졌다. 또 학급에서 페트병 뚜껑을 모아 제로 프라스틱 카페 ‘자양분’(대전광역시 소재)이 주도하는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인 ‘프레셔스 플라스틱 대전’에 기증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기증한 페트병 뚜껑으로 열쇠고리, 비누 받침, 치약 짜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고, 학생들은 폐자원이 재활용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유예지 담임교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아이들과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교장·교감 선생님이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며 교육활동에도 책임감을 갖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켜 지구’동아리는 앞으로 월별로 ‘물 보호 해양환경’과 ‘전기 절약 에너지’, 대기오염, 토양환경, 4R(물건을 귀중히 여기고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 생활방식), 생물 다양성 등 환경보호 교육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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