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4-H연합회(회장 신기민)가 공동과제포 사랑의 메주콩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정좌2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4-H연합회원 및 호텔씨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메주콩을 심고 부직포를 깔았으며 마지막으로 고라니망을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콩은 10월 초 수확해 박정기 회원의 칠갑산우리콩청국장 시설에서 청국장을 제조해 오는 11월 소외계층과 수확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공동과제포는 4-H 회원의 결속력 강화 및 지역농업 선도자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활동이다. 2014년에는 보리를 심어 수익금을 기탁했으며, 2015년에는 표고버섯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신기민 회장은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콩을 수확할 때까지 관리를 잘해 좋은 품질의 콩을 수확할 계획”이라며 “맛깔 나는 청국장을 만들어 나눠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