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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약자시설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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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약자시설 ‘골든타임’ 사수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5.22 15:38
  • 호수 13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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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군내 9개소 특수시책 추진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구조를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 현장대응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특수시책은 군내 재난약자시설 9곳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재실자(거동불가자 등) 정보 부족에 따른 구조 어려움 개선 및 피난약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양병원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환자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에 △환자분류 픽토그램 설치 △우선구조 안전존 설치 △수직구조대 탈출존 신설 등 대피와 구조와 연결되는 문과 창문을 이용한 총 3단계 EW(Emergency Window:비상창문)인명구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구조 안전존은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환자가 머무는 입원실로, 화재 발생 시 출동한 구조대원이 건물 외부 창문에 표시된 안전존을 확인해 거동이 어려운 환자부터 신속 구조, 수직구조대 탈출존은 건물 내 전개된 수직구조대의 하강 위치를 지면에 표시해 요구조자의 피난 위치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책은 화재취약시설까지 운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단계별 지원사업 및 안전컨설팅을 통해 재난약자시설에 인명대피 및 구조의 어려움을 줄이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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