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내 졸업생 66명…공직 명문 영향력 강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사진)가 12명에 달하는 충남도청 사무관을 배출하며 공직 명문 대학으로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립대가 충남도 공직 진출 졸업생 명단을 분석한 결과 총 66명의 졸업생이 도청 내 공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66명의 공직자 중 사무관은 12명으로 18%에 달했다. 학과별로 자치행정학과 출신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목행정학과 16명, 건설안전방재학과 6명, 환경보건학과 5명 등의 순을 보였다.
도립대는 지난 99년 23명의 학생이 첫 공직으로 진출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역대 최대인 77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며 공직 명문으로 입지를 다졌다.
김용찬 총장은 “올해 김영성 사무관 등 두 분이 진급함에 따라 총 12명의 사무관을 배출하게 됐다”며 “도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졸업생들이 공직자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향후 대학의 공직 역량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대학을 졸업한 사무관이 다시 대학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어 후배들의 공직 진출을 위한 모델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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